장릉에서 인조와 소현세자를 만나다

신정일의 '길따라 인생따라'

2020-06-09     신정일 객원기자

김포 장릉

선조의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

원종의 능.

학이 날개를 편듯한

그 안에 다소곳하게 자리잡은

장릉에서

인조와 소현세자

그리고

봉림대군을 떠올리며

...

권력은 씨앗과 같다

나누면 싹이 트지 않으니

부자도 형제도

나누지 않고

혼자 독차지 해야 한다.

/신정일(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