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 사상 첫 5연속 우승 눈앞

2021-11-30     박경민 기자
사진=전북현대모터스 제공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둔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5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전북 현대는 지난 28일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해 무승부를 거둔 2위 울산과의 승점을 2점 차로 벌렸다.

따라서 전북의 'K리그1' 5연패 가능성이 커졌다. 김상식 감독의 전북 현대는 승점 73(21승 10무 6패)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12월 5일 시즌 마지막 38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정상에 오른다.

순위 결정은 승점과 다득점 순으로 이뤄지는데, 전북은 다득점(69골-62골)에서 울산을 크게 앞서고 있다. 따라서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은 제주 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을 확정하고 동시에 사상 첫 리그 5연패를 달성하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