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

김상수의 '세평'

2020-05-26     김상수
         조선일보 5월 26일 1면.

아, 악독한 신문이다.

“할머니들 왜 팔아먹나”

조선일보 오늘자 1면 제목이야말로 조선일보 자신에게 되돌려줘야 할 제목이다. 일본의 극우 매체들이 그대로 인용할 제목이다.

조선일보는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에 걸려있다.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집단 인격장애 말이다. 그야말로 끔찍한 흉기(凶器)다.

/김상수 작가ㆍ연출가

/5월 26일 페이스북 소통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