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부정 채용에서 라벤더 허브원 특혜 의혹까지

[지워진 지역의 사람들] 우리는 아주 할 말이 많습니다⑦

2021-10-28     손주화

'일상의작은미디어연구소'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그동안 공영방송 등 지역의 주요 언론사들이 다루지 않았던 중요 이슈들을 ‘지워진 지역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기획해 영상으로 제작, 공유하고 있다. 

'지워진 지역의 사람들 - 우리는 아주 할 말이 많습니다'란 주제로 약자들이 외면 받는 사회, 갑질이 만연하는 노동 현장, 언론이 침묵하는 왜곡된 이슈 현장 등을 찾아 소수자와 약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무엇이 문제인지, 해법은 없는지, 실상을 고발하고 대안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의소리>는 '일상의작은미디어연구소'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함께 제작한 소중한 프로그램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말하랑게 TV(유튜브 동영상) 

정읍시 부정 채용에서 라벤더 허브원 특혜 의혹까지

'지워진 지역의 사람들 - 우리는 아주 할 말이 많습니다', 일곱 번째 편으로 '정읍시 부정 채용에서 라벤더 허브원 특혜 의혹까지'를 소개한다. 

시장이 부정 채용을 했다는데 지역 언론들은 조용하기만 했다. 전북도가 지난 2020년 1월 발표한 정읍시 감사보고서에는 31건의 비위 건이 적발되었다. 여러 내용 중 부정 채용과 관련한 정읍시장의 심각한 인사문제 의혹이 나왔지만 지역 언론에서는 보도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지역 주재기자들의 침묵 속에 묻힌 정읍시장 부정 채용 문제의 진실을 요구하며 주민들은 수개월 째 거리에서 시위 중이다. 현재 정읍시청 앞에서는 부정 채용 문제 이외에도 라벤더공화국, 정향누리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 버섯재배사로 위장한 석산업체에 대한 문제제기, 상두산 석산업체 개발 연장 관련 주민동의 없는 행정 허가를 규탄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내용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와 영상을 함께 담은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 기획 연출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이다. 

부정채용에서 라벤더허브원 특혜의혹까지 정읍 시민들은 왜 반발하고 있는가?

▶언론 보도 인용 :

회색빛으로 변한 저수지' 석산 개발에 '고통(전주MBC, 20201221)

정읍 라벤더허브원 특혜 의혹 진상 조사해야(전주MBC, 20210209)

전북도, '라벤더 농장 절차 어긴 특혜'...정읍시에 주의·훈계 처분(헬로비전, 20210125)

칠보산 개발 둘러싼 주민 반발... 정읍시 '절차 문제 없다’(헬로비전, 20201214)

연합뉴스 정읍시청, 정읍시청현판 사진 인용

▶출연자 : 

문영소 전 정읍시의원 장은실 (정읍 시민)

하승찬 (칠보산수청리 불법버섯재배사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

강희옥 (성두산 석산 개발 반대와 생태계복원을 위한 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

박수지 (정읍 시민)

▶기획연출 : 일상의작은미디어연구소,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정읍동학감시단, 유키제작사

▶후원 : 한국언론진흥재단

▶업로드 : 2021. 10. 22.

/손주화(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