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밖으로 나온 아이들
[지워진 지역의 사람들] 우리는 아주 할 말이 많습니다②
'일상의작은미디어연구소'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그동안 공영방송 등 지역의 주요 언론사들이 다루지 않았던 중요 이슈들을 ‘지워진 지역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기획해 영상으로 제작, 공유하고 있다.
'지워진 지역의 사람들 - 우리는 아주 할 말이 많습니다'란 주제로 약자들이 외면 받는 사회, 갑질이 만연하는 노동 현장, 언론이 침묵하는 왜곡된 이슈 현장 등을 찾아 소수자와 약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무엇이 문제인지, 해법은 없는지, 실상을 고발하고 대안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의소리>는 '일상의작은미디어연구소'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함께 제작한 소중한 프로그램들을 차례로 소개하기로 한다. /편집자주
발달장애 청소년들,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지워진 지역의 사람들 - 우리는 아주 할 말이 많습니다', 두 번째 편으로 '세상 밖으로 나온 아이들'을 소개한다.
말하랑게 TV(유튜브 동영상)
이 영상은 '우리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란 물음을 던지게 한다. 특히 한 농촌 지역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현장을 찾아 실상과 문제점들을 담은 내용이어서 주목을 끈다.
풀뿌리 지역언론인 <진안신문>의 지면을 통해 매주 세상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가 아직도 장애인들에 대한 경시 풍조와 무관심이 만연한 가운데 그들의 꿈과 희망을 누가 과연 어루만져 줄 것인지 깊이 고민하게 한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자신의 아이들처럼 보호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농촌 지역의 현장을 조명한 것이어서 시선을 끌 만하다.
다음은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출연진, 기획 연출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이다.
▶ 출연
조현희 – 비영리단체 보듬센터 센터장
류영우 – 진안신문 편집국장
김호룡 –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 근로사업단 팀장
여현철 – 진안자활센터 그린빌리지사업단 관계자
김동철 – 문화관광해설사
박현숙 – 보듬 돌봄교사
▶ 동영상 링크 주소 : https://youtu.be/woEpT3JCq1k
▶ 업로드 : 2021. 9. 7.
▶ 기획연출 : 일상의작은미디어연구소, 비영리민간단체 보듬, 전북민언련
▶ 후원 : 한국언론진흥재단
/손주화(전북민언련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