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노란 해바라기 꽃물결 사이로 마이산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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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박주현 기자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해마다 이맘때면 노란 물결의 해바라기꽃이 장관을 이루며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게다가 마이산이 해바라기 꽃밭 사이로 비쳐 한 폭의 작품 사진을 보는 듯 신비롭다. 수려한 마이산의 경관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지금 해바라기 축제가 한창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앞에 노랗게 물든 해바라기꽃이 해마다 가을이면 장관을 이룬다(진안군 제공)

특히 이곳은 해바라기 외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50여 종의 박과채소 터널과 오미자, 하수오 등 각종 경관작물이 어우러져 멋진 포토존을 선사해 준다.

마이산과 잘 어울리는 해바라기 그리고 가을 하늘

또한 이곳은 진안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이해을 높여주고 있다. 주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물별 테마 시험포를 조성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해바라기 꽃물결 사이로 마주 보이는 신비한 마이산 전경

그 중에서도 해바라기 꽃밭은 이곳의 큰 자랑거리다. 가을마다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독차지 한다. 높이가 2m에 달하는 해바라기는 굳센 털이 나기도 하지만 노란 색깔의 꽃물결이 파란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린다. 

수도 없이 많은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서 군락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도 없이 많은 해바라기꽃이 활짝 피어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금이 구경하기에 적기다. 사진으로만 봐도 멀리 마이산이 해바라기 꽃밭 위에 둥실 떠있는 기분이 들 정도다.​ (※사진=진안군 제공) 

/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