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도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 조문

2021-07-23     박경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김제 금산사에서 전날 열반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을 조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김제 금산사를 찾아 전날 열반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스님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김제 금산사를 찾아 고인의 영정 앞에서 추모했다.

이날 조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조계종 관계자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 앞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전 10시 20분께 분향소를 찾았으며, 이어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도 오전 10시 40분께 금산사를 찾아 추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문을 마친 후 조계종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사진=청와대 제공)

여야 대권 주자들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용진 의원이 조문할 예정이며, 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와, 이수진 의원, 이용민 의원 등이 조문할 계획이다. 

이어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두관 의원도 25일 오후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월주 스님 장례는 5일간 조계종 종단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영결식이 열릴 예정이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