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키로

2021-07-07     박경민 기자
반딧불이 신비탐사(사진= 무주군 제공)

무주군이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명예문화관광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무주군은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로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자연 · 향토자원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로만 엄선해 축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 운영 프로그램은 ▲축제의 핵심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태권도원과 연계한 ‘1박 2일 생태탐험’, ▲야간에 이뤄지는 대표문화행사 ‘낙화놀이’, ▲지역대표 역사문화행사인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이하 봉안행렬)’ 등이다.

무주군은 축제장을 따로 조성하지 않고 ‘반딧불이 신비탐사(1일 탐사 인원 2백 명)’와 ‘1박 2일 생태탐험(1회 참가 인원 40명)’ 등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낙화놀이(무료 / 남대천)’와 ‘봉안행렬(무료 / 무주군청~한풍루)’은 방역단계가 2단계로 상향될 경우 취소할 계획이다. 

낙화놀이(사진=무주군 제공)

무주군 관계자는 “참여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반딧불축제를 기다려온 방문객들에게는 만족을, 경제 침체로 어려워진 지역에는 숨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주최: 무주군, 주관: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와 남대천, 태권도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