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인가, 선수인가...언론사 사주의 특정 후보 지지, 어떻게 보는가?

KBS 전주총국 '패트롤 전북'-2021.6.14

2021-06-14     박경민 기자

KBS 전주방송총국의 '패트롤 전북' 6월 14일 방송(유튜브 동영상)

KBS 전주방송총국 아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인 ‘패트롤 전북’이 매주 월요일 방송하는 ‘전북 정치 톺아보기’는 6월 14일 대권 후보들의 지지 모임이 지역 정치권에서 활발히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특정 후보에 대한 지역 언론사 사주의 공개 지지에 대한 입장을 놓고 토론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윤호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들(이상민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김인순 공간문화로 원장)은 지난 9일 전북대에서 출범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지지 모임인 ‘신복지 전북포럼’에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김근태 재단 부이사장)이 수석 상임 대표로 참여해 공개적인 지지를 표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토론을 펼쳤다. 

또한 전북지역 일간지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보도량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문제점은 없는지 조명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언론들이 선거보도에서 공정성, 균형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원인을 지적하면서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