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개막전 이후 13경기 무패 행진 마감
9일, 수원 삼성과 경기서 1-3 패
2021-05-10 박경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홈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져 개막전 이후 13경기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 현대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14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전북은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전북현대는 후반 17분 수원 삼성 고승범의 골 이후 9분동안 내리 3골을 내주고 후반 45분 일류첸코의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3년 6개월간 이어져온 수원 삼성전 무패 기록도 깨졌다.
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새로운 감독 밑에서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선수들의 부담이 컸을 것이다"며 "다음 경기서는 정신적인면도 잘 추스를 생각이다.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