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언론 돋보기 '패트롤 전북jj' 총정리(마지막)편
지역언론 향한 쓴소리 행진, 8개월여 만에 종료...많은 성과
2020-04-30 박주현
지난해 8월 15일 첫 방송으로 출발한 <패트롤 전북jj>란 KBS 전주방송총국의 라디오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 4월 30일 방송을 끝으로 지역언론을 향한 쓴소리 행진이 8개월여 만에 종료됐다.
지역언론의 말과 글의 무게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는 취지로, 가운데 이름이 '주'인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국장, 한주연 KBS 전주방송총국 기자, 박주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 동안 쓴소리 역할을 맡아왔다.
함윤호 아나운서의 냉철한 진행과 김로연 작가의 성실하고 예리한 기획, 섭외 등이 조화를 이룬 소금과 같은 프로그램은 그동안 열악한 지역언론의 경영실태와 문제점, 기자실-기자단 폐해, 주자기자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위기의 지역언론 환경감시와 비판 외에도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방송은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제기하였던 출입처 기자실-기자단의 문제점, 지역언론의 노조혐오 보도태도, 프레임 덧씌우기 의제설정 등을 중점적으로 정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짚었다. 다음은 <패트롤 전북jj> 마지막 방송의 유튜브 영상이다.
전북언론 돋보기 '패트롤 전북JJ' 프로그램의 마지막 총정리 방송편(2010.04.30)
/전북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