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전북 1년' 의미와 과제는?
2021-02-04 박경민 기자
KBS 전주총국 '7시 뉴스' 1주년 특집 방송
KBS 전주[앵커]
이어서 '사람과 언론' 편집인 박주현 대표와 함께 뉴스7 전북을 돌아보고 지역방송과 언론의 상황, 가야할 길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됐습니다.
지방자치 구현에 지역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텐데요.
하지만 지역언론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게, 또 현실이죠.
현재 지역방송, 지역언론의 상황, 문제,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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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총국의 '전북 7시 뉴스'가 40분 뉴스 전체를 지역에서 제작해 방송한 지 3일로 꼭 1년이 됐다.
KBS 전주총국은 1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지역 방송의 역할과 시청자들의 바람', '풀뿌리 지역언론들의 바람직한 활동 방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날 7시 뉴스 시간대에 소개했다.
이날 사람과언론(전북의소리) 박주현 대표는 특별 출연해 "전북 7시 뉴스가 지난 1년 동안 지역성 회복과 지역의제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지역중심 의제와 이슈를 더욱 심층적으로 다루고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송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아울러 "KBS 전주총국 내부의 전 취재보도 시스템, 제작진 등의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며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시청자와 연계·연대, 부서의 협업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