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은 왜 극과 극의 보도를 하는가?
KBS전주총국 '패트롤 전북' -11월 19일(목)
2020-11-19 박경민 기자
11월 19일(목) KBS전주총국의 아침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패트롤 전북'은 전주시가 이례적으로 개인 사업체가 제안한 대규모 개발제안 지구의 토지 활용방안과 관련해 혈세를 들여 운영하고 있는 시민공론화위원회가 바람직한 것인지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언론들의 극과 극의 보도태도에서 나타는 문제점들은 무엇인지를 조명하고 진단했다.
함윤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박주현 <전북의소리> 대표(전북대 신방과 겸임교수)와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출연해 전주시 옛 대한방직 부지 활용을 위한 시민공론화위원회 활동에 관한 실태와 문제점, 앞으로의 전망 등을 토론했다.
아울러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하청업체의 열악한 작업환경이 전국 언론에 공개됐지만 전북지역 일간지들이 무관심 또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현상은 무엇 때문인지, 그리고 관언유착의 고리로 이어져온 관공서 홍보비 집행내역 정보공개 필요성 등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