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지도자에 대한 반대시위로 360명 이상 구금

Over 360 more detained in Belarus in protests against leader

Over 360 more people have been detained in Belarus during protests against the country’s authoritarian president, who was unexpectedly sworn in to his sixth term in office after an election the opposition says was rigged.

Thousands of Belarusians took to the streets of the capital of Minsk and other cities on Wednesday evening to protest President Alexander Lukashenko’s morning inauguration, which took place without advance public notice.

Police fiercely dispersed the crowds of protesters; in Minsk, officers used truncheons and water cannons, leaving dozens injured. Belarus’ Interior Ministry said Thursday that 364 people were detained, including 252 in the capital. The vast majority remained in custody, awaiting court hearings.

벨라루스, 지도자에 대한 반대시위로 360명 이상 구금

벨라루스의 권위주의 대통령은 야당이 선거 조작을 제기한 가운데 기습적으로 대통령으로서 6번째 임기를 맞는 취임 선서를 했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나 참가자 360명 이상이 체포되었다.

사전 공지도 없이 진행된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의 아침 취임식에 항의하기 위해 수요일 저녁 수천 명의 벨라루스인은 수도 민스크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거리로 나섰다.

경찰은 시위 군중들을 격렬하게 해산시켰다. 민스크에서는 경찰관들이 경찰봉과 물대포를 사용했고, 수십 명의 부상자가 나타났다. 벨라루스 내무부는 목요일 수도에서 252명을 포함해 총 364명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대다수가 법원의 심리를 기다린 채 구금된 상태다.

/박경민 기자(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