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김제시장 뇌물수수 의혹, 관련 증언과 녹취 파일 확보 보도' 10월의 좋은 기사 선정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발표
전주MBC의 '김제시장 뇌물수수 의혹, 관련 증언과 녹취 파일 확보 보도'가 '10월의 좋은 기사'에 선정됐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언련)은 '2025년 10월의 좋은 기사'에 추천된 4개의 후보 기사 중 전주MBC의 <김제시장 뇌물수수 의혹, 관련 증언과 녹취 파일 확보 보도>가 58.7%의 투표를 받아 2025년 10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민언련은 선정 이유에 대해 "정성주 김제시장이 뇌물수수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가운데, 전주MBC는 관련된 핵심 증언을 확보했다며 연속 보도를 이어갔다"며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가 김제시 사업을 수주하는 대가로 현금을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전 김제시 청원 경찰의 증언이었는데, 정성주 김제시장과 측근들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전주MBC는 의혹 당사자 모두 업체 계약을 대가로 돈이 오고 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듯한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며 뇌물 수수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성주 김제시장 측이 강하게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연속 보도로 의혹에 대한 의문점들을 파헤치려고 노력한 점이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2025년 10월의 좋은 기사' 선정 과정 및 결과에 관한 세부 내용이다.
◆2025년 9월의 좋은 기사
<김제시장 뇌물수수 의혹, 관련 증언과 녹취 파일 확보해 보도> 전주MBC 보도
-보도 기자: 전주MBC 김아연, 조수영 취재기자 / 조성우, 서정희, 김종민 영상기자
-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관급공사 비리의 전형?.. 커지는 뇌물수수 의혹(10/1, 김아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2. 김제시청 ‘압수수색’.. 정성주 시장 뇌물수수 의혹 관련(10/13, 김아연 취재기자, 서정희 영상기자)
3. 김제시장에 뇌물 건넨 의혹 받는 업자, 제보자 등 3명 고소(10/14)
4. 김제시장 금품의혹에 배후설?.. ‘이상한 공방전’(10/29, 조수영 취재기자, 김종민 영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정성주 김제시장 뇌물 수수 의혹, 경찰 수사.. 정 시장 측 “사실 무근”(9/19)
2. “총 8천 3백만 원 건넸다”.. 전직 청경 증언(9/29, 김아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3. “돈 얘기하면 평생 일 못 줘”.. 녹취록 파장(9/30, 김아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모니터 기간: 2025년 10월 1일~10월 31일
-모니터 대상: 지역 일간지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지역 방송 -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LG헬로비전 전북방송,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지역 주간지 -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완주신문/지역 인터넷신문 -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투표 기간: 2025년 11월 4일~11월 10일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