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방상훈 일가 부패엔 왜 침묵하는가?

2020-09-12     김상수 작가

언론을 표방하고 참칭하면서 사회 부패를 감시한다고 큰소리 치는 조선일보, 가짜뉴스로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죽이기에 이어, 아들의 몸이 불편하지만 현역 입대를 고집, 과거 휴가 기간 며칠 연장 문제가 무슨 엄청난 권력형 비리라도 되는 듯이 추미애 법무장관을 향해 정치 모략을 하고 있는 조선일보, 정작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노골적인 부패는 왜? 한국 사회 언론 표방 매체들은 제대로 고발하지 않고 있는가? 동업자 의식인가?

그리고 국가의 공권력인 공정거래위원회, 검찰, 경찰, 국세청 등은 조선일보의 부패상을 속속들이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눈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조선일보 그룹과 방씨 일가에 대해 조사하고 수사하지 않고 꽁무니를 빼는 이유가 뭔가? 그렇게 조선일보가 무섭나? 방씨 일가의 무소불위 안하무인 치외법권 행각을 왜? 단속, 조사, 수사하지 않는가?

공무원들은 본분을 하라고, 그 일을 하라고 공정거래위원회, 검찰, 경찰, 국세청 등의 공무원에게 국민의 세금으로 매달 봉급을 지급하고 있다. 그런데도 뻔뻔하게 직무유기 중이다.

한국 사회 언론 표방 매체들과 공무원들은 거대 족벌언론 사주일가의 부당한 사익추구 부패 불법행위를 못본척하고 있다. 특히 언론 표방 매체들은 민주 국가의 언론이라면 거대 족벌 언론 참칭 매체 조선일보의 부패에 도저히 둔감할 수 없다.

범법(犯法)을 일상으로 저지르고 법위에서 군림하고 심지어 국가 공무원 최고위 공직자들에게도 예사로 호령하는 조선일보, 비참한 상태다. 오랜 시간 조선일보 그룹과 방씨일가에 대한 범죄 의혹은 수를 셀 수없이 수다한데도 일과성으로 그치면서 아무 탈도 없이 그냥 그대로 지나가는 식이 계속되고 있다.

방정오 TV조선 이사

조선일보식 표현대로 “황제 대우 조사 수사”는 사주 방상훈의 장자연 사건이 말하고 있지 않나? 경찰의 방문조사, 배석시킨 조선일보 간부와 경찰청 조선일보 출입기자들.

지금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의 아들 방정오를 둘러싼 의혹은 중대하다. 거대 족벌언론이 세습을 해가면서 사익을 챙기는 것이야말로 특권과 부패기득권의 전형인 예다.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의 TV조선 방정오에게 일감몰아주기로 회사돈 퍼주기는 업무상 배임의 범죄다.

TV조선이 200억이 넘는 역외펀드 자금을 전환상환우선주 형식으로 끌어들였고, 그와 별개로 40억원을 국내기업 2군데로부터 빌린 상태에서 조달 자금중 19억원은 영어유치원 법인으로 도독질했고, 60억원은 싱가포르 페이퍼 회사로 빼돌렸다.

방상훈 사주 일가는 경기도 의정부시 그린벨트 내에 불법으로 가족묘지를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명의로 된 의정부시 가능동 임야에 조선일보 사주일가의 묘지를 불법으로 만들어 놓았고, 의정부시가 매년 철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하는데도, 방상훈 일가는 버튕기고. 있다. 완전 법밖에 일가족이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이자 조선일보의 4대주주인 코리아나호텔 방ㆍ용훈 사장 일가 문제는 또 어떤가? 방용훈의 자녀들이 2016년 9월에 세상을 떠난 방용훈의 배우자(고 이미란씨)에게 존속학대를 하고, 방용훈과 그의 큰아들은 주거침입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 검찰, 경찰 모두 조선일보 방상훈 일가 앞에서 기를 펴지 못한다.

그리고 최근 하승수 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의 취재에 의하면, 방용훈 사장의 큰아들인 방성오가 ㈜코리아나 호텔로부터 30억 원의 돈을 ‘대여금’형식으로 빌린 것을 확인했다. 방용훈 사장의 아들이라고 해서, 이렇게 큰 돈을 빌려줬다면 ‘업무상 배임’이 될 수 있는 사안이다.

그래서 하승수 시민운동가가 조선일보 일가의 ‘법질서 준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하고, 경찰에 고발을 했다. 사주 방상훈의 아들 방정오가 TV조선 회사자금 19억원을 빼먹은 것에 대해서는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이다. 그리고 지금도 추가로 조선일보 그룹과 방씨일가의 문제점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곧 추가고발 등의 법적조치를 해야 하는 사안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일이 시민운동가 한 개인이 해야 하는 일인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검찰 경찰이 나서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그리고 언론 표방 매체들은 조선일보 방상훈 일가의 부패 문제를 끈질기게 취재해 보도해야 하지 않는가? 대서특필을 해야 할 진짜 사건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말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단호했다. 탈세를 일삼는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을 구속시켜 법정에 세워 단죄했다. 

/김상수(작가ㆍ연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