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신문 '무주군 아동 복지정책 문제점 연속 보도'...5월의 좋은 기사 선정
전북민언련, 시민과 함께 선정한 ‘2025년 5월의 좋은 기사’ 발표
무주신문의 '무주군 아동 복지정책 부족한 점 연속 보도'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언련)과 시민이 함께 선정한 '5월의 좋은 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민언련은 '2025년 5월의 좋은 기사'에 추천된 5개의 후보 기사들 중 무주신문의 '무주군 아동 복지정책 부족한 점 연속 보도'가 36.4%의 투표를 받아 '5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민언련은 '5월의 좋은 기사' 선정 이유에 대해 "무주신문은 무주군이 전국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 중 한 곳이라며, 무주군 행정과 예산 운용이 노인 복지에 집중되어 있고 아동 복지정책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문제를 연속 보도했다"며 "노인 복지 예산 155억 원, 아동 복지 예산 43억 원 등 예산 규모의 차이는 물론, 대부분 현금성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노인 복지정책과 달리, 아동 복지는 아동급식비,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아동수당 지급 등 간접적 지원에 그친다고 보도했다"고 평가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병원과 놀이·문화시설 확대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지원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는 전북민언련은 "노인을 위한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노인 복지를 위한 정책에 집중되면서 무주군에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는 소홀하다는 지적,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무주군이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전달한 점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2025년 5월의 좋은 기사' 선정 과정 및 결과에 관한 세부 내용이다.
◆2025년 5월의 좋은 기사
-보도 기자: 무주신문 이진경 취재기자
-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아이 키우기 힘든 무주... 어린이를 위한 복지 예산‧정책 아쉬워(5/12, 1면, 2면, 이진경 취재기자)
2. 노인은 현금 지원, 아이는 간접 지원... 예산도 정책도 6배 격차(5/19, 1면, 2면, 이진경 취재기자)
3. 조례로 본 복지의 시선... ‘노인’은 체계, ‘아동’은 흩어진 조항들(5/26, 1면, 2면, 이진경 취재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무주 노인만 풍요로운 복지지도 아이들은 어디서 놀아요?(6/4, 이진경 취재기자)
-모니터 기간: 2025년 5월 1일~5월 31일
-모니터 대상:
지역 일간지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LG헬로비전 전북방송,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지역 주간지 -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완주신문
지역 인터넷신문 -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투표 기간: 2025년 6월 5일(목)~2025년 6월 11일(수)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