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창립 36주년…"기금 1,000조원 시대 대비,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지원"
경제 이슈
2023-09-18 박경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18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 직원 등 내부 직원과 연금 수급자, 대학생 홍보대사 등 외부인사 축하 메시지 상영에 이어 유공 직원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연금공단은 "1987년 창립 이래 노후소득보장 중추 기관이자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했고, 기금 적립금 1,000조원 시대를 대비하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김태현 이사장은 "제5차 재정계산과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지원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단에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스마트하고 강한 공단을 만들어가는데 노와 사, 전 직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공단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재원인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국민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덧붙인 김 이사장은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연금과 복지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과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민연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금개혁 추진 지원 ▲기금의 안정적 운용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연금과 복지 서비스 구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 및 신뢰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