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혐오·비하’ 댓글 난무, ‘지방자치 무용론’ 보도까지...‘잼버리 파행 저널리즘’ 무엇이 문제?
[연중 기획] '패트롤전북jj' 2023년 8월 17일
KBS전주방송총국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패트롤 전북-전북언론 돋보기jj' 8월 17일 방송에서는 새만금잼버리 파행에 대한 언론 보도의 실태와 문제점, 유튜브 등 SNS 상에서의 지역 혐오 댓글과 의제 파급의 문제점에 관한 이슈를 놓고 진단했다.
이날 방송은 김로연 작가의 기획·섭외와 함윤호 앵커(언론학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언련) 사무처장과 박주현 전북의소리 대표(언론학 박사)가 패널로 출연해 토론을 펼쳤다. 다음은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이슈들의 주요 토론 내용 순서와 유튜브 동영상이다.
KBS전주방송총국 '패트롤전북jj' 8월 17일 방송 다시 듣기(유튜브 동영상)
#새만금잼버리 파행 후 도 넘는 ‘지역 비하’
사회: 새만금잼버리 파행이 '전라도 비하 댓글'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잦다. 특히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등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전라도 비하, 혐오 댓글 등의 문제가 심각한데 어떻게 보는지(저널리즘 차원에서)?
답변 : 박주현 대표
사회: 유튜브의 경우 따로 제재를 받지 않고 무분별하게 전달되고 있는데 제재 수단이 없는 건가? 민언련에서는 모니터를 어떻게 했는지?
답변: 손주화 처장
사회: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에 대한 견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는 측도 있고 또 표현의 자유를 우려하는 의견 등 분분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답변: 박주현 대표
#잼버리 조직위 '언론 대응' 부적절 논란
사회: 이번 잼버리를 겪으면서 조직위의 언론 대응 능력도 도마 위에 올랐다. 처음부터 소통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나?
답변: 손주화 처장
사회: 그런데 조직위의 취재 제한 문제가 우리나라 언론만이 아닌 해외 언론에서도 지적하고 보도를 했던데 어떤 내용인가?
답변: 박주현 대표
# ‘지역 무시’ 언론 보도 행태
사회: 그런가하면 이번 잼버리 사태를 겪으며 나타난 각종 언론 매체의 보도 행태 또한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 잼버리를 대하는 언론의 보도 양상이 어땠는지 따로 모니터 했다고?
답변: 손주화 처장
사회: 지방자치 무용론까지 이야기하는 언론 보도들도 있다. 특히 서울 언론과 지역 언론에서 차이가 드러났는데, 이런 시각에 대해 경계를 해야 할 점도 있어 보인다. 어떻게 보는지?
답변: 박주현 대표
/정리=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