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으로 끝난 ‘새만금잼버리’...어디서부터 잘못 됐고, 지역 언론들은 그동안 무얼 했나?
[연중 기획] '패트롤전북jj' 2023년 8월 10일
KBS전주방송총국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패트롤 전북-전북언론 돋보기jj' 8월 10일 방송에서는 6년의 긴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파행으로 이어진 새만금잼버리의 문제점과 과제에 관한 이슈를 놓고 진단했다.
이날 방송은 김로연 작가의 기획·섭외와 함윤호 앵커(언론학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언련) 사무처장과 박주현 전북의소리 대표(언론학 박사)가 패널로 출연해 토론을 펼쳤다. 다음은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이슈들의 주요 토론 내용 순서와 유튜브 동영상이다.
KBS전주방송총국 '패트롤전북jj' 8월 10일 방송 다시 듣기(유튜브 동영상)
#결국 파행으로 끝난 새만금잼버리, 남긴 과제와 문제점
사회: 새만금잼버리가 결국 파행으로 마무리 됐다. 사실 그동안 정말 많은 우려를 해왔고 이 시간에도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다. 준비를 했을 텐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 지 일련의 과정들, 어떻게 보았는지?
답변: 손주화 처장
사회: 우리가 유치를 해놓고 결국 남에게 잔치를 내 준 꼴이 됐다. 어떻게 이런 결과를 만들었을까?
답변: 박주현 대표
사회: 새만금잼버리 유치전을 벌일 때 가장 강조했던 말이 ‘새만금은 미래의 땅이고 많은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었다. 유치 당시 전라북도가 기대했던 경제 유발 효과도 당연하다는 듯 이야기들을 했다.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인데 어떤 내용이었나?
답변: 손주화 처장
사회: 새만금잼버리와 관련 최근 나오는 건 새만금잼버리에 들어간 많은 예산낭비 문제다. 국정조사가 예상된다. 여기저기서 지적하고 있는데, 외유성 출장 문제가 공분을 사고 있는 것 같다. 어떤 내용인가?
답변: 박주현 대표
사회: 그런데 조직위원회의 인건비와 운영비가 자주 거론된다. 조직위 입장도 있겠는데,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조직위원회 운영비를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여다 봐야 할 부분이 있어 보인다. 어떤 내용인가?
답변: 손주화 처장
사회: 언론 보도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특히 선정적인 보도들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답변: 박주현 대표
사회: 바로 이전에는 아태마스터스대회가 있었다. 이것 역시 너무 부풀려지기식 홍보로 뭇매를 맞았는데, 이번 새만금잼버리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특히 지역 언론의 책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는가?
답변: 손주화 처장
사회: 많은 댓글도 올라오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다시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정리=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