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초록빛 싱그러움 가득...'부귀 메타세쿼이아 길' 인기

2023-06-16     박경민 기자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초록빛 싱그러움으로 가득 차 있다.(사진=진안군 제공)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초록빛 싱그러움으로 가득 차 지나는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적한 초여름, 싱그러움을 담뿍 맞으며 초록의 가로수길을 느릿느릿 걸어보기에 안성맞춤인 '부귀 메타세쿼이아 길'은 매년 이 맘때면 가장 싱그럽게 빛난다.

사진=진안군 제공

전주-진안간 모래재터널을 지나면 나타나는 1.5km 남짓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지는 매혹적인 길로 연중 내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둣빛 봄, 싱그러운 초록을 뽐내는 여름, 붉은빛을 자랑하는 가을에도 멋지지만, 앙상한 뼈대만 남은 겨울도 운치 있는 풍경을 내놓는다.

사진=진안군 제공

진안군 관계자는 "이 곳에서 1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CF가 촬영됐다"며 "아우디코리아가 광고영상을 촬영했고, 영화 국가대표에서 주인공 하정우 등 스키선수들이 코치 성동일과 자전거를 타고 달렸으며,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는 이보영이 걸었다"고 자랑했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