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북 날씨] 한낮 '후텁지근'...태풍 '마와르' 괌 휩쓸고 북서진 중

2023년 5월 25일(목)

2023-05-25     박경민 기자
오늘 전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올라 낮에는 덥겠다.(전북의소리 자료사진) 

오늘 전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올라 낮에는 덥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5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8~13℃, 낮 최고 기온은 24~28℃로 어제보다 낮 기온이 1℃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해 뜨는 시간은 오전 5시 19분, 해 지는 시간은 오후 7시 38분이며, 군산 앞 바다의 만조 시간은 오전 7시 18분(585cm)과 오후 7시 26분(491cm), 간조 시간은 새벽 0시 51분(163cm)과  오후 1시 50분(237cm)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서해 남부와 북부 앞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  

2호 태풍 '마와르' 이동 경로(기상청 제공)

한편, 2호 태풍 '마와르'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24일 밤 사이 괌 북쪽 해상을 지나 북서진하며 '초강력'으로 세력이 더 강해져 주말과 휴일에는 필리핀 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이후 태풍 진로는 유동적인 가운데 각국의 슈퍼컴퓨터 예측 모델에 따르면 중국 동해안에 접근한 뒤 상륙하거나,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석가탄신일 연휴로 이어지는 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 사이 우리나라에도 태풍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