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소리'가 후원제를 시작합니다...’꼭 필요한 언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고

2023-05-11     전북의소리 편집국

안녕하십니까? <전북의소리>가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 2020년 5월 6일, ‘상식과 진실이 통용되는 정의로운 사회, 그리고 지역의 진정한 성찰과 숙의의 장’이 되고자 출발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전북의소리>가 창간 초기부터 내건 슬로건은 '성역 없는 감시와 비판‘, ’지역을 바꿀 언론 개혁'이었습니다. 

그동안 <전북의소리>는 지역 언론들의 가장 중요한 광고 및 협찬, 신문 유료부수의 수요·공급처인 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공서와 기업·관변단체 등에 손 내밀거나 기대지 않고 오로지 주민들의 편에 서서 불편부당하고 공명정대한 언론으로서 시시비비를 명확히 하고, 정론직필로 공정한 세상,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지역 언론의 선도자 역할을 다하고자 독자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3년 만에 전북지역에서는 최초로 가장 빠른 기간에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뉴스 서비스 제휴 인터넷 언론으로 평가 받았으며, 신뢰 받는 모범언론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 언론도 연속성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추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여 연속성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당면 과제입니다. 경제적 자립은 <전북의소리>가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제 길을 갈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전북의소리 '후원 안내' 전용 홈페이지(캡처) 

이에 <전북의소리>는 창간 3주년을 맞아 '후원제‘를 시행해 항구적으로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합니다. 많은 독립·대안 언론들이 독자적인 기반 확충을 위해 후원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후원제는 아무나 도입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독자와 지역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야 한다는 게 전제 돼야 가능합니다. 

다행히 <전북의소리>는 짧은 역사에 비해 지역 언론의 정도를 걸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의소리>는 창간 이래 3년 동안 성역 없는 이슈 파이팅, 독보적인 보도로 언론 개혁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북지역에서 품격 높은 ’저널리즘‘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아니라 진실에 영합하는 언론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투명하면서 정의롭고 독립적인 수익이 필요합니다.

전북의소리 초기화면(캡처)

<전북의소리>가 후원제를 통해 부족하고 약한 점을 보완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전북의소리>는 깨어 있는 시민들과 함께 세상을 바꿔 나가고자 합니다. 

<전북의소리>가 지역의 진정한 성찰과 숙의의 장이 되고 올바른 대안언론으로 꿋꿋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자양분이 되어 주십시오. 지역에서 '꼭 필요한 언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의소리> 후원 안내 바로 가기 

/전북의소리 편집국